KG모빌리티, 올해 車업계 첫 임단협 최종 타결
2023.08.04 11:23
수정 : 2023.08.04 11: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 노조는 지난 3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56.57%의 찬성률로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KG모빌리티는 3년 만에 개최된 교섭에서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했다.
임단협의 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에서 기본급 5만원 인상, 단체협약 주요 합의 사항으로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신설 등이다. 앞서 KG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 단체협약의 변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한 바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 토레스 EVX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