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 "이혼 두 번 겪고 현재 싱글…다신 결혼 안 해"

      2023.08.04 16:23   수정 : 2023.08.04 16:23기사원문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우연이가 두 번의 이혼을 겪고 다신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6일 오전 방송되는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한복 전문가 박술녀가 충남 서천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촬영에서 아름다운 모시한복을 입고 나타난 박술녀는 서천 출신답게 서천의 명물 박대구이부터 자매들을 위한 선물을 한껏 들고 왔다.

박술녀의 한복, 이불 선물에 박원숙은 "완전히 색시 방이 됐네"라며 매우 기뻐했다. 사실 박술녀가 서천을 찾은 또 다른 이유는 한산 모시 문화제 방문 때문이었다.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한산 모시 문화제의 뜨거운 현장을 직접 찾은 네 자매와 박술녀는 아름다운 모시옷 구경은 물론 모시 짜기 현장에 방문했다.

한산 모시 문화제를 한껏 즐긴 네 자매는 그곳에서 우연히 가수 우연이를 만났다. 반가움도 잠시, '서천의 딸' 우연이는 자리에 앉자마자 브레이크 없는 솔직함을 투척하며 화끈한 매력으로 자매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두 번의 이혼을 겪고 싱글로 살기로 결심한 우연이는 "다시 결혼 안 할 것"이라며 자매들의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든 이혼 이야기를 풀어놨다. 우연이에 이어 네 자매를 찾아온 사람은 '서천의 아들' 가수 박민수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MZ세대'다운 모습으로 네 자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서천에서 첫날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한 자매들은 텃밭 일을 하자며 농기구를 가져온 안소영에 관심을 보였다. 농기구를 써 본 막내 안문숙은 "이거 만든 사람 상 줘야 해"라며 감탄했다. 네 자매는 일을 마치고 서천 특산품이 가득한 아침 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즐겁게 대화하던 중 박원숙은 "생각만 해도 울컥해"라고 말하며 혜은이와 여행에서 있었던 일을 털어놓다 갑자기 눈물을 흘려 자매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원숙을 울게 만든 사연은 과연 무엇일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천에서 첫 아침을 맞은 네 자매의 이야기는 6일 오전 9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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