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히로시마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제 열려…올해로 54회
2023.08.05 15:53
수정 : 2023.08.05 15:53기사원문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78년 전 8월6일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희생된 한국인들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5일 오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지지통신에 따르면 위령제는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열렸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위령제는 매년 8월5일 마다 열려 올해로 54회를 맞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히로시마 정상회의를 계기로 위령비를 합동참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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