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녹색쉼터로 변신한 강남 포스코센터

      2023.08.06 18:01   수정 : 2023.08.06 18:01기사원문

포스코홀딩스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가 열린 복합문화공간 '포스코 스퀘어가든'으로 재탄생시켰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 스퀘어가든은 2개의 산책로와 3개의 가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포스코센터 주변에 새롭게 조성된 문화예술산책로와 공공산책로는 총연장 990m이다.

산책로의 좌우에는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산책로 중간에는 총 13개소의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또 상시 공연 및 시민 쉼터가 가능한 버스킹가든,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이 이루어지는 썬큰가든,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미술관 갤러리가든이 조성됐다.
특히 조경 면적은 기존 대비 13% 가량 증가했다. 10종에 불과하던 조경 수종을 27종으로 늘리고 분비나무, 귀룽나무 등 국내 토종 수종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포스코센터 내부에도 친환경 디자인을 접목했다.
지상에서 포스코센터 미술관 및 지하상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과 함께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16m 높이의 대형 미디어월도 신설했다.

포스코 스퀘어가든은 일반 시민을 비롯해 아마추어 공연가들에게도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 외에도 결혼식 화보 촬영, 어린이집 산책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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