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대 "캐나다 산불진화 임무 완수"
2023.08.06 19:02
수정 : 2023.08.06 19:02기사원문
산림청 산불진화대는 퀘벡주 내 르벨 슈흐 께비용(Lebel-sur-Quevillon)지역에서 미국 산불진화대와 함께 산불진화 작전을 수행했다.
특히, 산림청 산불진화대팀은 열화상 드론을 띄워 불씨를 확인했고, 한국형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을 활용, 땅 속의 잔불을 제거해 이를 지켜 본 미국과 캐나다 진화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캐나다 씨비씨(CBC) 방송 등 현지 언론도 "한국전 동맹국들이 산불과 싸우기 위해 70년 만에 다시 뭉쳤다"고 보도하는 등 우리 진화대의 활동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캐나다 산불진화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캐나다와 우정의 이정표를 세운 산림청 산불진화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번 캐나다 지원사례는 우리나라의 첨단 산불진화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어려움을 겪는 나라를 도와 국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