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라이더 지원"…우아한청년들, 안전교육·물품 제공

우아한청년들 로고(우아한청년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우아한청년들은 폭염 속 라이더의 안전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이달 3일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 안내 책자를 배포했다.

안내 책자에는 △수분섭취 및 휴식의 중요성 △열 차단법 △운행수단·환경 체크 △무더위쉼터 확인 △실시간 기상상황 확인 △온열질환 자각증상 테스트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지난달에는 배달의민족 라이더 4000여명을 대상으로 핸들커버와 쿨시트 등 폭염대비 용품을 지급했다.

배민B마트를 방문하는 라이더를 위해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배민B마트와 연계된 일부 도심형물류센터에는 라이더 전용쉼터를 운영하고 생수도 비치할 계획이다.

또 강남구청, 고용노동부 강남지청과 손잡고 관내 이동노동자 쉼터 2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매일 생수 100병을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하는 만큼 올해도 폭염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물품지원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도움이 되는 안전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