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로 연기된 잼버리 K팝 콘서트에 뉴진스 뜬다

[파이낸셜뉴스] 기존 6일에서 오는 11일로 연기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메인 행사인 K팝 콘서트에 걸그룹 ‘뉴진스’가 출연한다.

7일 공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에 뉴진스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KBS는 매주 금요일 '뮤직뱅크'를 진행하는데, 때마침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인 'K팝 슈퍼 라이브'가 오는 11일 금요일에 열린다.

앞서 이 행사는 6일 오후 8시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콘서트 개최 하루를 앞두고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폭염 등으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 및 안전 문제를 감안"해 행사를 연기했다.

이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그러다 태풍 카눈이 경로를 바꿔 한반도로 상륙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다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바꿨다.

앞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아티스트 출연 문제 등은 KBS 관계팀 등 여러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다"며 "장소, 날짜가 바뀐 만큼 K팝 콘서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TF팀이 새롭게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출연진의 일부 변경과 보강이 있을 것"이며 "지금 행사에 못지 않게 더욱 화려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e-mail]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