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대학 총장들과 ‘새로운 디지털 질서’ 논의
2023.08.08 14:07
수정 : 2023.08.08 15:33기사원문
이번 간담회는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공론화’ 과정의 일환으로 열렸다. 간담회는 강원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영남대, 전북대, 중앙대, 카이스트, 한양대, 한밭대 등 주요 대학 총장 및 부총장들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의 기본방향으로 검토 중인 ‘디지털 권리장전’에 대한 논의사항을 발표했다. 각 총장들도 디지털이 가져오는 거대한 문명사적 변화를 수용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 디지털 권리장전에 포함해야 할 디지털 사회 원칙과 주체별 권리 및 책무에 대한 제언과 함께 대학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학은 인재양성 요람이자 교육과 연구 및 진리 탐구를 통한 사회 진보의 원동력이었고 변화의 시기마다 대학 역할이 중요했다”며 “각 총장들이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에 대한 공론화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