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초5 딸, 오남매 막내 이유식→아빠 향한 일침까지 활약
2023.08.09 04:50
수정 : 2023.08.09 04: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정성호의 둘째 딸 수애가 '육아 달인'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코미디언 정성호와 오 남매의 주말 일상이 담겼다.
이날 정성호는 생후 7개월인 막내 하늘이를 보며 주말의 아침을 열었다.
'육아 달인'으로 불리는 둘째 수애는 곧바로 막내를 위한 이유식 제조에 돌입했다. 수애는 "엄마가 하는 걸 옆에서 보다 보니까 외우게 됐다"라며 정확한 계량과 막힘없는 손놀림으로 금세 이유식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수애는 한두 번 만들어 본 솜씨가 아닌 듯 능숙하게 온도 확인까지 마친 뒤, 막내에게 이유식을 먹였다. 정성호는 둘째 수애가 만든 이유식을 잘 받아먹는 막내의 모습에 "너 타고났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수애는 오 남매를 조용히 시키려는 아빠 정성호에게 "5명을 낳고, 조용히 하라는 건 사치다"라고 일침을 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소금빵까지 만드는 남다른 손재주를 선보여 놀라움을 더했다.
또, 넷째 재범이 막내 재우기를 도맡고, 첫째 수아가 주도해 김치볶음밥을 만드는 등 오 남매는 함께 집안일을 나눠 도왔다. 이에 정성호는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내며 시키지 않아도 서로를 돕는 오 남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