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집에 손석구·송중기 다녀가"…톱배우들이 찾는 이유?
2023.08.09 05:31
수정 : 2023.08.09 05: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혜정의 집에 톱배우들이 수차례 방문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혜정이 게스트로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MC들은 "손석구, 송중기, 최우식 등 유명 배우들이 '혜정하우스'를 찾는 이유가 뭐냐"라며 궁금해 했다.
이를 듣던 MC 이승기가 대신 이유를 밝혔다. 이혜정 남편인 배우 이희준과 각별한 사이라는 그는 "(이들 부부가 사는) 동네가 평창동이다. 단독 주택이라 자연과 함께 딱 있으니까 (좋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희준이 형이 집 가서 한잔 해도 되겠냐 하더라. 아내가 음식을 해준다는 거다. 그렇게 가서 먹었는데 음식이 완전 프라이빗 한식주점 다이닝 같더라"라며 이혜정의 음식 솜씨를 극찬했다. 이처럼 남다른 '집밥 클래스'가 언급되자 이혜정은 "신혼 초에도 30명 집들이를 해본 적 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남편이 작품 들어갈 때마다 조용한 미팅 장소가 필요했다. 그렇게 미팅 겸 집들이가 시작된 것 같다"라면서 "제가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고, 요리하고 사람 초대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승기가 "육아, 토크, 요리를 아주 부드럽게 이어간다"라며 또 한번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절친 이현이까지 "혜정이는 본인이 요리하고 제일 많이 먹는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샀다.
지인들이 '혜정하우스'를 찾는 다른 이유도 공개됐다. 이혜정은 "제가 임신이 잘 안되다가 이 집 가자마자 임신이 됐다"라며 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모두 좋은 일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한 분은 둘째 소식을 들었다. 어떤 분은 집이 너무 안 나가다가 집들이 와서 전화를 받았다"라며 "많이들 오셔서 좋은 기운 가져가시라고 초대하는 것"이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