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컬러·맹렬한 사운드" 메탈리카 콘서트 CGV서 본다
2023.08.09 08:50
수정 : 2023.08.09 09: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 팬이라면 놓칠수 없다. CGV가 지난해 콜드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 아티스트인 메탈리카 콘서트를 중계한다.
CGV가 오는 18일과 2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AT&T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탈리카 콘서트 ‘메탈리카: M72 월드투어 투 나이츠 투 디퍼런트 세트’를 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메탈리카는 198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된 4인조 헤비메탈 밴드다. '스레시 메탈'이라는 장르를 완성시켜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헤비메탈 밴드로 불린다.
CGV에서 중계하는 메탈리카 콘서트는 오는 19일과 21일 오후 7시45분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인천, 의정부, 대전, 서면, 광주터미널 등 7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데뷔 앨범 ‘킬 뎀 올’부터 8년만에 올해 발매된 앨범 '72시즌스'까지 30곡 이상의 명곡들이 연주된다. 특히 19일과 21일 공연에서는 완전히 다른 셋 리스트를 선보인다.
이번 메탈리카 콘서트는 북아메리카를 비롯한 남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극장에서 중계한다. 또한 팬들이 공연을 360도로 볼 수 있도록 중앙에 원형으로 무대를 배치했고, 멀티 카메라 설정을 통해 어디에 있든 무대 한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정국 CGV 아이스콘 사업팀장은 “뜨거운 여름 시원한 극장에 방문해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메탈리카의 열정적인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영화 외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아티스트 공연 생중계뿐만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 공연도 생중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