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도로교통公,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이벤트
2023.08.09 14:01
수정 : 2023.08.09 14:01기사원문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는 조폐공사와 도로교통공단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정책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개그맨 김준호씨가 발급 시연자로 나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편리함을 체험하며 국민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에 맞춰 9~11일 3일 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1층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QR방식의 발급과 IC카드를 통한 발급 모두 가능하다. 비용은 QR발급의 경우는 무료, IC카드 발급은 1만5000원의 발급비가 든다. 행사기간 발급받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국내선 항공편도 바로 탑승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국민생활 편의개선을 위한 대표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정책이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담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있다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을 휴대할 필요없이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원확인 및 자격인증을 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패스(PASS)앱을 이용한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와 달리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부여돼 있어 항공기·선박 탑승, 렌터카 대여, 편의점 성인 확인은 물론 온·오프라인 금융서비스 이용까지 실명확인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모바일 신분증의 도입은 국민 생활에 혁신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이 새로운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폐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사용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도로교통공단은 교통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운전면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