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국내 최고층 모듈러 '경기행복주택' 완공...입주식 개최

      2023.08.11 10:11   수정 : 2023.08.11 10: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모듈러공법으로 지은 주택 중에는 국내 최고층인 13층으로 준공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이 완공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건축법에 따르면 13층 이상 모듈러 건물은 3시간 이상의 내화기준(화재 시 버틸 수 있는 시간)을 갖춰야 하는데 이 기준을 통과한 첫 번째 모듈러 주택이다.

청년 80가구, 고령자 22가구, 신혼부부 4가구 등 총 106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총 51가구의 입주가 완료됐다.



이날 입주식에는 GH 김세용 사장과 입주민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듈러 주택에 대한 궁금증과 추가적인 개선사항에 대해 김 사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용 사장은 모듈러 공법의 장점에 대해 "재활용이 가능한 철골 구조를 활용해 건설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이는 탄소 감축 효과로 이어져 환경에 매우 친화적이다"며 "공장에서 제작해서 조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사 기간 단축 및 안전사고 방지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