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앞둔 애플워치 확 달라진다
2023.08.15 18:18
수정 : 2023.08.15 18:18기사원문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워치 10주년을 기념해 '워치 X'라는 이름의 제품을 내년 또는 오는 2025년 출시할 예정이다.
마그네틱 밴드는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 손목에 착 달라붙는다. 기존 애플워치보다 더 날렵한 모양과 함께 적은 공간을 차지한다. 또 '워치 X'에는 초소형 마이크로LED가 적용돼 색상 선명도가 지금까지 제품보다 더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기에는 혈압 측정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애플이 '워치 X' 크게 업그레이드되면서 다음 달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워치9 라인업은 상대적으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워치9 시리즈는 새로운 색상이 적용되고 더 빠른 프로세서가 탑재되는 정도의 수준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는 애플이 2007년 1월 아이폰을 처음 공개한 이후 7년여만에 내놓은 야심작이었다. 손목시계처럼 차고 아이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도 애플워치와 함께 전 세계 스마트 워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수면·심장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됐다. 아울러 베젤(테두리)을 줄여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가 약 20%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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