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진주형 "김유석, 27년간 남의 딸 키운 멍청한 인간"(종합)
2023.08.15 19:35
수정 : 2023.08.15 19:35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진주형이 김유석과 정우연의 관계를 알게 됐다.
15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윤이창(이훈 분)의 봉안당에서 전미강(고은미 분)을 마주치는 윤솔(전혜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윤솔이 윤이창의 봉안당에서 눈물짓는 전미강을 목격했다.
강치환(김유석 분)과 문도현(진주형 분)은 술에 취해 하진우(서한결 분) 집에 머물렀던 강세나(정우연 분)를 찾아갔다. 강세나를 집에 데리고 가던 중, 강세나가 급성 빈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 전미강과 강치환이 검사를 받았다.
병원을 함께 찾았던 문도현은 강세나의 혈액형을 확인하고, 강세나가 강치환의 친딸이 아니란 걸 알게 됐다. 이에 문도현은 강세나만 생각하는 강치환의 모습에 입꼬리를 올렸다. 문도현은 강치환에게 모욕당한 지난날을 떠올리며 '세나는 강치환 딸이 아니라는 거네 이 한심한 인간, 남의 딸을 27년간 자기 딸로 알고 키워온 멍청한 인간'이라고 비웃었다. 더불어 문도현은 오화순(김난희 분)을 통해 황태용(박동빈 분)이 강치환의 뒤처리를 담당하던 무정건설 깡패라는 걸 알게 됐다.
이후 강세나와 집으로 돌아온 전미강에게 나정임이 "세나 강치환 딸 아니잖아, 윤이창 딸이잖아"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