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고현정 "30년 넘게 연기…새로운 모습 고민"

      2023.08.16 12:13   수정 : 2023.08.16 12:13기사원문
배우 고현정이 16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스크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스크걸'(극본·연출 김용훈)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고현정 분)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3.8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마스크걸' 고현정이 연기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다.



고현정은 16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극본·감독 김용훈) 제작발표회에서 "30년 넘게 연기하다 보면 누구나 다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간 봐왔던 모습, 체화돼 있는, 늘 쓰던 근육을 안 쓰면서 연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새롭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님과 촬영 전에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길잡이를 잘 해주셨다"며 "하지만 수월하게 OK 해주시는 것 아닌가 했는데 아니라고 정확하게 해주셔서 더 많이 의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시리즈로 오는 18일 7부 전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