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 양성 ‘제7단계 브레인 부산21 플러스' 사업단 모집

      2023.08.17 10:45   수정 : 2023.08.17 10: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4일까지 ‘제7단계 브레인 부산21 플러스(Brain Busan21 plus)’에 참여할 사업단을 모집한다.

브레인 부산21 플러스는 지역대학 연구역량 강화와 산학 동반성장을 목표로 석·박사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21해째를 맞은 부산시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사업이다.

그동안 6단계 걸친 사업을 통해 751명의 대학원생에게 장학금 과 연구비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SCI급 324건, KCI급 253건 등 총 577건의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 등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 외에도 520여건의 기술지도, 이전, 개발 등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체로 확산시켰다.

이번 7단계 사업은 올해 9월부터 오는 2028년 8월까지 진행되며 10개 내외의 사업단에 연구비, 장학금 등 사업단별로 연간 최대 97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단은 지원금의 70%를 장학금으로, 30%는 연구비 및 산학협력비로 구성해야 하며 사업기간 동안 석·박사 양성, 연구역량 및 산학협력 성과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단은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사업 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광해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장은 “연구비와 장학금 지원사업이 수도권 대학에 집중돼 있어 우수 인력 공동화 현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브레인 부산21플러스 사업이 지역 우수 인재 유치와 지역대학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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