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5 카메라 성능, 아이폰12프로와 동급"

      2023.08.19 10:00   수정 : 2023.08.19 10:25기사원문

삼성전자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의 카메라 성능이 애플 아이폰12프로와 동급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카메라 전문 평가 사이트 디엑스오마크(DxoMark)의 성능 실험에서 갤럭시Z플립5 카메라는 애플 아이폰12프로, 원플러스11 등과 같은 127점을 기록하며 스마트폰 부문 44위에 올랐다. 아이폰12프로는 3년 전 출시된 제품이다.




디엑스오마크는 “갤럭시Z플립5는 정물 사진을 잘 뽑아내고 자동초점이 빠르고 안정적”이라며 “고정되거나 움직이는 상황에서 동영상 안정화가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확한 색 구현과 좋은 가독성을 제공한다”며 “HDR10 영상 콘텐츠를 보기에 훌륭한 화면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부분 상황에서 사진에 노이즈가 발생한다”며 “저조도 상황에서 인위적인 효과가 강하고 햇빛 아래 다채로운 색상의 콘텐트는 생기가 없고 자연스럽지 않다”고 지적했다.


갤럭시Z플립5는 손떨림방지보정(OIS) 기능과 자동초점(PDAF) 기능을 적용한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자 갤럭시Z플립5의 카메라 사양은 전작 대비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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