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 교사 역량 강화 지원…디지털 전환 앞장선다

      2023.08.19 10:25   수정 : 2023.08.19 10: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교육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사 역량 강화’가 선결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천재교육이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천재교육은 교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니즈를 명확히 파악하고 현실적인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등 교사 역량 강화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천재교육은 최근 천재의 찾아가는 특강, T멘토 킥오프 등 전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실시된 ‘티처 리부팅’은 디지털 교육과 관련한 융합수업 사례와 교육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교사 특강 프로그램이다. 중∙고교 예체능(음악∙미술∙체육)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특강은 에듀테크 역량을 갖춘 선도교사 중심의 실습형 연수로 기획돼 챗GPT, NearPod 등 에듀테크 기반의 융합수업을 고민하는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앞서 6월 실시한 ‘선생님과 함께하는 천재의 시크릿 수업레시피’도 현장 교사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예체능 과목별 유명 교사를 초청해 활용도 높은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부산과 대전 등 지역 교사들과의 소통으로 교과서·수업 자료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밖에도 천재교육 교수학습지원서비스 T셀파(티셀파)는 교사 지원 프로그램 ‘T멘토’를 운영하고 있다.
T셀파는 지난 5월 전국 초∙중∙고 교사 400명을 T멘토로 선정했으며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T멘토 교사들은 정기 세미나와 외부 멘토 강의 및 연수, 수업연구대회, T멘토 소모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AI 및 에듀테크 콘텐츠 제작과 활용 수업 사례 등 향후 미래 교육 전문가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정부 역시 교사 역량 강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모든 교사가 에듀테크를 활용해 맞춤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 에듀테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 흐름과 맞물려 교사 역량 강화에 대한 관심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천재교육 T셀파사업본부 김황 부문장은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현장 밀착형 교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현직 교사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실질적 교육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고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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