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아이폰15 조립 시작했는데...'A19·M5칩' 유출됐다고?

      2023.08.21 14:41   수정 : 2023.08.21 14: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인도 공장에서 조립 단계에 들어섰다.

21일 각종 외신을 종합하면 세계 최대 전자제품 OEM 업체인 '혼하이 그룹' 인도 공장에서는 올가을 출시될 아이폰15 조립이 한창이다. 업계에서는 인도에서 조립되는 아이폰의 수량이 전체 아이폰15 양의 10%를 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아이폰 조립을 담당하는 곳은 폭스콘 공장으로, 페가트론, 위스트론에서도 후속 양산에 나서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의 수는 더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이폰15의 예상 출시 일자는 9월 12일이다.


한편 이제 막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15에 앞서, 최소 2025년이나 돼야 볼 수 있는 애플의 실리콘 칩이 유출돼 화제다.

올가을 출시될 아이폰15 프로 시리즈의 경우 A17 Bionic이, 차기 맥(애플 노트북 및 데스크톱) 시리즈는 M3이 첫 도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무려 2단계나 앞서간 A19 Bionic, M5칩의 소식이 들려왔다.


현재까지 출시된 고성능 실리콘 칩은 스마트폰의 경우 A16 Bionic(아이폰14 프로 시리즈), 맥 시리즈는 M2 시리즈 정도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2~3세대를 전망하고 신형 칩셋 개발을 진행한다고 한다. 이중 A19칩은 아이폰17 시리즈에, M5칩은 2025~2026년형 맥북 시리즈 등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은 IT 소식통 '@_orangera1n'를 통해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최근 애플의 중앙처리장치(CPU) ID 목록을 공개하며 칩셋 개발에 나선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A18 Bionic 및 M4 칩셋의 경우 개발 단계가 마무리에 들어섰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칩셋들의 경우 개발에 필요한 부품들이 매우 한정적인 상황으로, 곧바로 대량 생산에 들어가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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