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랑 남편 김형근 "3억 원 말아 먹어"…사업 실패담 고백
2023.08.21 23:42
수정 : 2023.08.21 23:42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정이랑 남편 김형근이 '동상이몽2'에서 사업 실패담을 고백했다.
21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이랑 김형근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정이랑이 남편 김형근과 함께 연예계 절친 김지민, 황보라를 만났다.
7개 식당을 운영하는 요식업계 CEO인 김형근은 정이랑의 만류에도 사업을 확장해 3억 원을 손실 본 사연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형근은 "깔끔하게 3억 원 말아 먹었다, 아내가 하지 말라 그랬는데 우겼다"라고 전하며 "나도 피눈물이 났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형근은 "망해서 피눈물이 났고, 옥상에서 펑펑 울면서 다짐하고, 보완했다"라며 실패를 겪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