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복궁 별빛야행, 사전예약 추첨제 첫 도입"
2023.08.22 12:35
수정 : 2023.08.22 12:35기사원문
궁궐에서 가을 밤 정취를 즐기는 '2023년 경복궁 별빛야행' 하반기 예약이 추첨제로 바뀐다.
2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2023년 경복궁 별빛야행' 하반기 행사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 1일 두 차례 열린다. 회차당 32명으로 제한된다.
예매권은 오는 23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한 계정당 한 번 응모할 수 있다. 최종 당첨자만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다. 당첨자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9월 4일 사이에 관람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선착순으로 예매와 결제를 하면 된다.
1인당 참가비는 6만원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1인 2매까지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문화재청 측은 “예매권 추첨 방식을 새로 도입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 더욱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시작된 경복궁 별빛야행은 국악 공연과 궁중음식을 체험하고 전문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경복궁 숨은 야경을 탐방하는 궁궐 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이다. 관람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