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성과' 돋보인 HS애드 광고...에피 어워드서 1위
2023.08.24 14:21
수정 : 2023.08.24 14: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 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2023 에피 어워드(Effie Awards) 코리아'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뛰어난 마케팅 성과를 달성한 광고회사로 선정됐다.
24일 HS에 따르면 에피 어워드는 마케팅의 효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세계적인 어워드로, 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크리에이티브 중심의 심사가 이뤄지는 다른 광고상과는 달리 광고 캠페인이 마케팅 성과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캠페인의 효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HS애드는 지난 10년간 가장 뛰어난 마케팅 성과를 보인 에이전시를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마케팅 오브 텐 이얼즈(Best of Best Marketing of Ten Years)' 1위를 차지했다.
HS애드는 '올해의 광고회사(Most Effective Agency)'로도 선정됐다.
캠페인 부문에서는 골드 1개, 실버 2개, 브론즈 4개 등 총 7개의 본상을 받았다.
HS애드가 제작한 보건복지부의 '노담멤버스' 캠페인은 '역대 최저 흡연율을 달성한 청소년 세대에게 강한 연대감과 비흡연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켜 비흡연 의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골드와 실버를 동시에 받았다.
우아한형제들의 '초신선 장보기 배민 비마트'는 실버상을, SBI저축은행의 'SBI 백일장 캠페인'과 핀다의 '대출주도권을 당신에게로' 캠페인은 각각 브론즈상을 받았다.
박애리 HS애드 대표이사는 "브랜드를 알리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비즈니스 성과까지 이끌어내며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컴퍼니로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비자를 움직이는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에이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