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법인 택시 안전관리 합동점검 실시
2023.08.25 09:45
수정 : 2023.08.25 09:45기사원문
법인 택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택시 이용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점검 대상은 지난해 안전 점검 결과 차량 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제외한 탭시 법인 48개 업체의 택시 총 4767대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동차 안전기준 및 불법 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 운행에 관한 사항 △등록번호판, 타이어 등 차체 관리상태 △좌석, 에어컨, 실내필터, 실내 청결 상태 등 승객 편의시설 △자동차 불법 정비 여부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법 사항이 적발된 택시업체에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점검에서는 안전기준을 위반하거나 타이어, 번호판 관리 등에 소홀한 89건에 대해 과태료를 비롯해 개선명령, 원상복구 등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운송업체뿐만 아니라 정비, 검사 관련 업체에 대한 점검도 시행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