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안은진, 청보리밭 입맞춤 1초전…한폭의 그림
2023.08.25 08:39
수정 : 2023.08.25 08:39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의 입맞춤 1초 전이 포착됐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 측은 25일 7회 본방송을 앞두고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입맞춤 1초 전 사진을 공개했다.
'연인'은 지난 19일 방송된 6회가 8.8%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장현과 유길채는 청보리밭 한가운데 마주 앉아 있다. 유길채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지는 이장현의 손길, 당황한 듯 이장현을 바라보는 유길채의 눈빛이 눈길을 끈다. 닿을 듯 말 듯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더한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이장현이 천천히 유길채에게 다가가는 모습이다. 이장현 앞에서 늘 새침하고 당찬 모습을 보이던 유길채지만, 이 순간만큼은 눈을 질끈 감고 있다. 싱그러운 초록빛의 청보리밭, 그 안의 이장현과 유길채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눈부시게 아름답다. 특히 해당 장면은 '연인'의 포스터를 장식한 장면으로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앞서 6회 엔딩에서 이장현은 자신의 말을 듣고 강화도로 피난 갔다가 위기에 처한 유길채를 구했다. 그는 자신이 마마(천연두)에 걸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유길채에게 다가서지 못했고, 대신 유길채가 오랑캐에게서 도망칠 수 있도록 대적했다. 유길채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이장현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뒤돌아 뛰기 시작했다.
과연 두 사람이 재회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두 사람의 입맞춤 1초 전 모습이 공개돼 7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이날 방송되는 7회에서 이장현과 유길채가 재회한다"며 "전쟁의 참혹함에서 잠시 벗어난 두 사람의 거리가 한층 더 가까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의 애틋한 호흡이 반짝반짝 빛날 것"이라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인' 7회는 이날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