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 오프라인 대회, 6년 만에 돌아왔다

      2023.08.25 11:02   수정 : 2023.08.25 11: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인칭 슈팅 게임(FPS) ‘스페셜포스’가 오프라인 대회가 6년 만에 열린다.

25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오는 26일 ‘2023 스페셜포스 썸머 토너먼트’ 예선전이 부산에서 개막한다.

이 토너먼트는 지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해 부산 예선전을 시작으로 서울 결승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부산 예선전에는 이미 100명 이상이 신청했다. 서울 예선전 참가자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받고 있다.

부산 예선전에서는 5인이 팀을 꾸려 겨루는 단체전이며, 전·후반 각각 7라운드씩 총 14라운드를 거쳐 8선승제 형태로 실시된다.

대회 공정성을 위해 매 경기 시작 전에 스페셜포스 공식맵 4종(미사일·너브가스·데저트 캠프·위성) 중 추첨을 통해 하나를 결정한다. 이날 선발된 2개 팀엔 결승 진출 기회가 주어지고, 3·4위 팀에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오프라인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스페셜포스 주 무기 △M4A1 △AK74 △PSG-1 3종 중 한 개 총기 아이템을 지급한다. 현장 방문객에게도 슈팅 무기 아이템을 증정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본격적으로 스페셜포스의 대대적인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출시된 스페셜포스는 2017년 스페셜포스 리그 시리즈를 끝으로 오프라인 대회를 접었다가 이번에 다시 열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저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의 장을 가지게 됐다”며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스페셜포스 e-Sports 방송에 꾸준히 함께해왔던 온상민 해설 위원과 정소림 캐스터가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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