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문2' 진선규·강기영, 두 악귀 갈라서나…분열 1초전 살벌 대립

      2023.08.26 13:20   수정 : 2023.08.26 13:20기사원문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경이로운 소문2' 악귀 진선규와 강기영이 분열을 예고한다.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이하 '경이로운 소문2') 측은 26일 8회 방송에 앞서 악귀 마주석(진선규 분)와 필광(강기영 분)의 분열 1초 전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주석과 필광 두 악귀가 서로를 향해 더욱 살벌해진 눈빛과 폭발 직전의 얼굴로 격돌하는 극한 대립이 담겨 긴장감을 드리운다.



지난 방송은 주석이 건설사 대표 이충재(김현진 분)를 제거하는 데 실패하자 필광을 찾아가 "나는 꼭 이 복수를 끝내야 하니까"라고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극 말미 '카운터즈'가 '악귀즈'의 은신처를 알아냈지만, 그곳은 융의 땅이 닿지 않았고 극한의 상황에서 펼쳐진 카운터즈의 총력전이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급기야 겔리(김히어라 분)가 소문(조병규 분)의 기억을 지우며 모두가 패닉에 빠졌고, 필광은 자신의 설계를 무너뜨리는 겔리의 도발에 분노를 터트려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필광이 주석의 목을 조르며 위협하고, 목이 졸린 주석은 흥분 한 채 노려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두 악귀는 현재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상황이지만, 필광은 소문의 힘을 갖기 위해 주석을 가스라이팅하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종하고 있는 반면, 주석은 사랑하는 아내 민지(홍지희 분)의 죽음에 얽힌 복수를 위해 필광과 손을 잡은 상황.

특히 필광은 연인 겔리를 버리고 주석을 선택할 만큼 소문의 힘을 빼앗고 최상위 포식자가 되기 위한 악귀의 가차 없는 면모를 보여왔다. 그런 필광이 이번에는 주석을 버릴지 두 악귀의 분열에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카운터즈는 악귀 주석의 추가 살인을 막고 코마에 빠진 소문을 구할 작전에 돌입한다. 특히 융에서는 완전한 악의 탄생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를 위해 카운터즈는 악귀 겔리를 소환하기 위한 덫을 놓고 하나(김세정 분)과 겔리는 질긴 악연을 끊어낼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고 해 이들의 활약에 궁금증이 모인다.


'경이로운 소문2'는 이날 오후 9시20분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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