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의 재능낭비…매니저 간식 얻어먹으려고 감미로운 메들리

      2023.08.27 00:27   수정 : 2023.08.27 00:27기사원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권정열이 매니저에게서 간식을 얻어먹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수 십센치(권정열)와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품바 매니저는 이영자가 추천한 정안알밤휴게소에 도착했다.

알밤빵이라는 시그니처 메뉴를 파는 곳이었다.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라면과 냉메밀, 돈가스 등으로 배를 채웠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품바 매니저는 "30%를 남겨뒀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알밤빵은 물론 가래떡, 오징어, 알감자에 군밤까지 샀다. 매니저는 이 음식들을 꼬치에 끼워서 먹는 방법을 자랑했다. 이영자는 이 모습을 자랑스럽게 바라봤다. 품바 매니저는 십센치와 티몬 매니저에게 왕밤빵을 딱 한 개만 나눠줬다. 십센치는 "품바 매니저는 정말 칼 같다. 자기 먹을 것 건드리면 가수고 뭐고 없다"고 말했다.

품바 매니저는 운전을 하면서 간식을 야무지게 먹었다. 배부르다던 십센치는 간식을 맛있게 먹는 매니저를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결국 십센치는 "영어 공부 하겠다"며 간식을 얻어먹으려고 시도했다. 티몬 매니저는 "노래라도 한 곡 하라"고 협상을 시도했다. 십센치는 진짜 노래를 부르고 간식을 먹을 요량으로 열심히 노래를 검색했다. 티몬 매니저는 알감자와 가래떡으로 마이크를 만들어줬다. 십센치는 뉴진스의 'OMG'를 불렀다.
매니저들은 알감자를 허락했다. 십센치는 "지금 되게 모욕적이고 맛있고 기분 좋다"고 말했다.
그 후로도 십센치는 노래 한 곡을 부르고 간식을 얻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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