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신임 국제경제관리관에 최지영 국제금융국장
2023.08.27 14:19
수정 : 2023.08.27 14:19기사원문
기획재정부가 신임 국제경제관리관(국제차관보)에 최지영 국제금융국장(53·사진)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관리관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 국제금융과장, 외환제도과장, 국제통화제도과장 등을 지낸 국제 금융통이다.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 이코노미스트,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 등도 거쳤다.
국제경제관리관은 국제금융과 대외경제 업무에 관해 기재부 장관과 1차관을 보좌한다.
미래전략국장과 조세개혁추진단장에는 김재훈·김병철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김재훈 국장은 행시 38회로 기획재정부 미래정책총괄과장, 물가정책과장, 신성장정책과장, 개발협력과장, 남북경협과장을 역임했다. 대통령비서실 연설기록비서관실 행정관과 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보좌관을 거쳤다.
김병철 단장은 행시 40회로 기획재정부 조세법령운용과장, 조세분석과장,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법인세제과장, 기획재정부 조세・고용보험소득정보연계추진TF 팀장을 역임했다.
장관 비서관에는 강윤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국제금융국장에는 신중범 장관 비서관이 선임됐다. 대외경제국장은 민경설 국제금융심의관이 맡게 됐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