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 봉쇄 4년만에 국경 열었다
2023.08.27 18:29
수정 : 2023.08.27 18:29기사원문
일각에선 해외체류 북한 주민의 북한 귀국이 최근 아사자가 속출할 정도로 어려운 북한 내부경제와 관련, 장마당 등 내수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들어 북한 내 행사 등을 이유로 외국 대표단이 속속 입국하면서 사실상 국경 봉쇄조치가 해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지난달에는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계기 러시아와 중국 대표단의 북한 입국이 이뤄졌으며, 이어 3년7개월 만에 북한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베이징 간의 하늘길이 열리면서 국경개방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여왔다.
다만 이는 해외에 체류 중인 북한 주민에 한해서만 입국이 이뤄지는 것이며 중국, 러시아, 유럽 등지의 해외 관광객에 대한 출입국 허가로 확대될지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