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7년까지 취약계층 홈케어 서비스 개발

      2023.08.28 09:56   수정 : 2023.08.28 09: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19개 기술개발 과제 중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등은 이달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약 135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35억원)을 투입해 운동재활·생활밀착의료·정신건강·웰케어·생활안전 등의 서비스를 기준으로 데이터 수집과 기업 제품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 서비스 사업모델 발굴 및 실증 지원, 지역 연계 사업 확산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가천대학교에 취약계층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와 제품개발을 위한 데이터 확보와 실증 플랫폼인 ‘AAL 스마트홈케어 리빙랩 센터’를 설치하고, 인천테크노파크에는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품 사용성 평가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스마트홈케어 제품 사용성평가 리빙랩 센터’를 2025년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센터에는 산업기술혁신에 꼭 필요하지만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든 장비를 갖추고 기업은 물론 전국 대학·연구소 등 기관에서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천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의 품질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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