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홀 너무 비싸. 이젠 9홀 두 바퀴 돌고 싸게 즐기자" ... 이벤트 많이 하는 골프장은 어디?

      2023.08.28 16:01   수정 : 2023.08.28 16: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18홀 이상을 보유한 골프장을 대신해 그린피가 저렴한 9홀 골프장을 찾는골퍼가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고 딱 9홀만 도는 것이 아니다. 9홀을 2바퀴 돌게 되니까 운동량은 똑같다.

다만, 같은 홀을 2번 돈다는 측면에서 다소 비용이 저렴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아마추어에게는 9홀만 해도 충분하다.
따라서 이런 니즈가 아마추어와 잘 맞아 해당 고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고객의 수요가 증가함과 동시에 휴가철과 맞물려 이벤트를 실시하는 9홀 골프장 또한 늘어나고 있다. 쇼골프가 운영하는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대표 조성준)는 9홀 골프장 중 고객 이벤트를 실시하는 골프장을 안내한다.

먼저 ‘에스앤골프리조트’는 XGOLF와 함께 볼 증정 및 객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XGOLF에서 예약 후 9월 30일까지 라운드 종료 시, 본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 전원에게 골프공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골프장 예약 시, ‘에스앤호텔’ 객실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린피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들도 다양하다. ‘아세코밸리 골프클럽’은 8월 31일까지 4인 1팀 18홀 3회 이용 시, 9홀 무료 라운드 쿠폰을 2매 증정한다. 또한 ‘한양파인 컨트리클럽’ 역시 오는 8월 31일까지 18홀 4인 내장 시 1인 그린피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령베이스CC‘는 ‘여름 비어가든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비어가든 내 전고객에게 스텔라 전용 맥주컵과 골프공 중 랜덤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남양주CC’는 3부 내장객 중 5번홀에 설치된 파랑새존에 볼 안착 시 아이스 커피를 제공한다.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각 골프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XGOLF 관계자는 “그린피가 저렴한 9홀 골프장은 가격 접근성이 뛰어나 ‘골린이’를 비롯한 많은 골퍼들에게 인기가 있다.
9홀 골프장 역시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고객 친화 이벤트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XGOLF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골프장과의 협업을 통해 골퍼들에게 양질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