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디지털자산의 미래 '2023 KBW'서 알려드려요"
2023.08.28 18:06
수정 : 2023.08.29 09:33기사원문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 한자리에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6회차를 맞이하는 KBW는 9월 5~10일 서울신라호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등지에서 열린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KBW 2023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분야의 선두 주자들이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행사에서 공유되는 콘텐츠가 글로벌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큰 영감을 주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에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인 행사인 'KBW 2023: 임팩트(IMPACT)'는 5~6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블록체인 업계 핵심인사들이 모여 블록체인과 웹3.0, 게임, De-Fi, NFT, 정책 등 분야에서 최신 이슈를 놓고 토론한다.
먼저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5일 화상으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더리움 생태계의 최근 동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폴리곤 재단의 공동설립자 샌디프 네일월을 비롯해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 아서 헤이즈 말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 등도 참석한다.
이외에도 IMPACT에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댄 헬드 트러스트 머신스 마케팅 고문 △김우석 핀시아 디렉터 △ 파스칼 고티어 렛져 CEO △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 공동설립자 △에드 펠튼 오프체인랩스 창업자(아비트럼) △에민 귄 시러 아발란체 공동창업자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이규창 컴투스 USA 대표 △모 샤이크 앱토스 공동창업자 등 저명 인사들이 연사로 나선다.
■웹 3.0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도
이번 KBW 기간 동안 'IMPACT' 외에도 세계적인 웹 3.0 이벤트인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와 기술 융합 전자댄스음악(EDM) 축제 '2023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서울바운드'가 각각 9월 7~8일, 9일~10일에 개최된다.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에서는 웹3.0 산업 리더의 기조연설과 대담을 비롯해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 3대 경매회사 '크리스티즈'와 아디다스 '쓰리 스트라입스 스튜디오', LG전자, 블록체인 프로젝트 폴카닷 등 글로벌 기업들도 파트너로 참여한다.
기조 연설자로 크리스티즈의 니콜 세일즈 시니어 부사장이 나선다. 그는 2021년 크리스티즈에서 '비플' 작품 경매를 기획했고, NFT 경매 플랫폼 '크리스티즈3.0'을 주도했다. 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디다스의 웹3.0 활동을 총괄하는 쓰리 스트라입스 스튜디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 스테이시 킹 등도 함께한다.
아울러 KBW2023 폐막식 '2023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서울바운드'는 세계적 수준의 DJ 및 비주얼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몰입형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기술 융합 EDM 페스티벌인 서울바운드에서는 초대형 무대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 홀로그램 등 뛰어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팩트블록 측은 "서울바운드2023은 KBW 컨퍼런스의 미래 지향적인 사고 뿐만 아니라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넓히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