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최강 고성능 전기SUV 볼보 '2024년형 C40 리차지'
2023.08.28 18:07
수정 : 2023.08.28 18:07기사원문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자동차가 판 전기차는 총 6만4764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72% 급증했다. 볼보자동차는 이 같은 기세를 몰아 국내 시장에서도 전기차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C40 리차지에는 상시 사륜구동(AWD)과 전자식 변속 시스템이 들어가며 2024년식 모델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두 액슬에 동일하게 사용되던 204마력 모터를 대신해 각각 150마력, 258마력의 e-모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총 408마력의 출력을 유지하면서도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를 최대 407㎞로 늘렸다. 이는 이전 보다 51㎞ 증가한 수치다. 배터리 용량은 78킬로와트시(kWh)이고, 충전시간은 10%에서 80%까지 34분으로 이전 연식 대비 6분 정도 단축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차세대 T티맵(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을 탑재하는 등 커넥티비티 서비스도 강화했다.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해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 등도 확인할 수 있고,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한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누구 오토를 비롯 웹 브라우저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까지 제공된다. C40 리차지의 국내 판매 가격은 6865만원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