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출신' 박성광 "요리 담당? 200인분부터 가능한 게 문제" 폭소
2023.08.28 21:24
수정 : 2023.08.28 21:2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성광이 취사병 출신이라고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새 리더가 된 정형돈과 무인도를 처음 찾은 박성광, 황제성이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했다.
리더 정형돈은 일을 나누기 위해 입도하는 배에서 여러 각지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황제성이 "저요"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박성광이 "바다 수영 해?"라며 놀랐다. 그건 아니라는 대답에도 정형돈은 "그래도 할 줄 아는 게 어디냐. 난 수영 못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박성광은 "발이 닿으면 한다"라며 농을 던졌다.
이처럼 형들은 시작부터 막내 황제성을 부려 먹을 궁리를 했다. 정형돈은 "오늘 간단하게 돛새치나 한 마리 잡아 와라"라고 해 웃음을 샀다. 황제성은 "돛새치를 내가 이 섬으로 납품하게 될 줄 몰랐네~"라면서 유쾌하게 받아쳤다.
정형돈은 요리 담당을 뽑으려 했다. "요리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질문에 박성광이 입을 열었다. "난 취사병 출신이야"라는 고백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박성광은 "그런데 200인분부터 가능해. 3인분 요리는 감을 못 잡는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