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짓말' 이시우, 톱스타 비주얼에 황민현 향한 순애보까지…독보적 존재감
2023.08.29 09:44
수정 : 2023.08.29 09:44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시우가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통통 튀는 에너지와 다채로운 감정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극본 서정은)에서 이시우는 샤온으로 분해 노래만 부르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톱가수의 모습부터 김도하(황민현 분)밖에 모르는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샤온은 도하와 모든 관계가 끝이 났다고 생각한 후 호텔 라운지 바를 찾았다.
이후 홀로 걸어가는 샤온 앞에 엄호가 등장해 김도하를 불러내라며 협박했다. 엄호를 알아본 샤온은 "어차피 오늘 딱 죽고 싶었거든요? 마음대로 하세요"라며 "도하 오빠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남아있어서 행복하네요, 죽여요, 죽여!"라고 저항했다. 이에 엄호는 샤온의 핸드폰을 뺏어 도하에게 협박 전화를 걸었고, 샤온은 끝까지 도하에게 오지 말라며 소리쳤다.
앞서 이시우는 첫 방송부터 높은 싱크로율로 샤온을 그려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으로 톱스타의 면모를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연습생 사지온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샤온이 도하를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전사를 진정성 있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갑작스럽게 무대에 올랐지만 시크한 카리스마로 공연하는 모습과 무대 위 당당했던 모습과 다른 공허한 모습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끌어냈다.
이에 이시우가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더욱 주목된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