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 현대차 연말 세계최초 80㎞ 자율주행 상용화..핵심기술 독점 공동개발 부각↑

      2023.08.30 09:08   수정 : 2023.08.30 09: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 디와이는 현대차와 자율주행 '레벨4'의 핵심 기술을 독점 개발한 사실이 있어 이 같은 소식에 장중 주가가 오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8분 현재 디와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86% 오른 6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현대차그룹이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고 보도했다.

레벨3는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핸들을 아예 잡지 않아도 목적지를 향해 차가 알아서 달리는 것으로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
상용화된 차에 레벨3 기능이 적용된 것은 일본 혼다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뿐이었다. 이 마저도 시속 60km가 상한이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지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차 시장은 올해 1701억달러(약 225조원)에서 2030년 10배인 1조8084억달러(약 2400조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와이는 자율주행, 친환경차 등 미래차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전부터 증권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디와이의 100% 자회사 디와이오토는 현대차와 자율주행 레벨4에 탑재되는 센서 클리닝 시스템을 공동으로 독점 개발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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