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우리 동네"…관악구,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2023.08.30 11:12   수정 : 2023.08.30 11:12기사원문
관악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관악구는 미래 사회 주인공인 아동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지역사회 아동 권리 인식 증진을 위한 '2023년 관악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그림을 통해 아동이 바라고 꿈꾸는 동네를 표현해 보며, 스스로 아동 권리와 관련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분야는 '내가 꿈꾸는 우리 동네를 그려요'라는 주제로 △아동이 꿈꾸고 바라는 우리 마을의 모습 △아동권리를 존중하고 실천하는 내용 △아동권리의 필요성이 잘 드러나는 그림 등이다.



그림 규격은 유아·초등부(5~14세 미만)는 8절 도화지, 중·고등부(14~18세 이하)는 4절 도화지이고, 그림 형식과 재료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9월8일까지다.
관악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에 재학 중이거나 거주 중인 5~18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 작품과 함께 관악구청 아동청소년과 아동청소년친화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작품을 심사해 최우수, 우수 등 총 20작품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행사 전시, 아동권리 작품집 수록 등 각종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10월5일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미래 사회 주역인 아동‧청소년이 꿈꾸는 지역사회를 아이들의 시점으로 알아보는 아주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해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하기 좋은 관악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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