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 "이사 전 집 근처 옥탑방 살면서 직영 공사로 리모델링"
2023.08.31 08:35
수정 : 2023.08.31 08:3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대호 아나운서가 직영 공사로 주택 리모델링을 했다고 말했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방송인 한석준과 박나래 그리고 가수 조현아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부모님의 노후를 걱정하는 딸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복팀에서는 방송인 한석준과 박나래가 파주시로 출격한다. 2022년 올 리모델링된 아파트 매물로 화이트 톤의 세련된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다고 한다. 현 집주인 역시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으며, 집 안 곳곳에 반려견을 위한 맞춤 가구가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반려견을 위한 침대를 발견한 박나래는 실제로 직접 누워보며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한다.
덕팀에서는 가수 조현아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남양주시 진접읍으로 향한다. 이에 복팀의 코디로 출연한 한석준은 "저희 처갓집이 남양주"라고 고백한다. 복팀의 코디들이 아파트 단지와 주변 인프라를 소개하자, 한석준은 두 눈을 의심하며 "여기 저희 처갓집과 같은 단지다, 저 집 굉장히 좋은 집"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단지 내 가장 큰 평수로 집 안 어디서든 왕숙천과 푸른 숲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약 15m의 거실 길이를 한눈에 가늠한 박태환은 "수영 시작 지점부터 돌핀킥 가능한 데드 라인이 15m"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의 열 번째 임장이 시작된다. 김대호가 찾은 곳은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시골집으로 젊은 부부가 친구 따라 대전에서 영광으로 귀촌한 집이라고 한다. 약 8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한 집으로 집주인이 직영 공사와 셀프 공사로 집을 고쳤다고 한다.
집주인의 아내가 혼자 영광에 내려와 두 달간 캠핑을 하면서 공사를 진행했다고 하자, 김대호는 "저도 집 근처 옥탑방에서 1년 정도 살면서 직영 공사로 리모델링을 완수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한편, 귀촌 후 얻은 새 생명 덕분에 이 마을에 아기 울음소리가 35년 만에 들렸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반려견과 함께 노후를 보낼 집 찾기는 31일 오후 10시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