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컨소시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수행기관 선정
2023.08.31 14:40
수정 : 2023.08.31 1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대치과병원 컨소시엄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8월 31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착수보고회,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결의식을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사업에 서울대치과병원은 양일형 교수(치과교정과)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구강 구조와 유사한 양질의 구강 임상사진 합성 이미지와 충치 등 구강질환을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연말까지 구내 임상 사진을 이용해 충치 진단업무를 수행하는 AI 고도화 학습용 데이터 10만건 이상을 구축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는 △서울대치과병원(양일형 교수) △한양대병원(황경균 교수) △원광대치과병원(최성권 교수) △경북대치과병원(이두형 교수) △단국대치과병원(조영은 교수) △국립암대학원대학교(김준태 교수) △한양대에리카(고민삼 교수) △DDH(허수복 대표) △가천대학교(김영주 교수) △호아솔루션(오영숙 대표)이 참여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양일형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강 이미지 데이터를 확보하고 향후 AI를 활용한 구강 질환 판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컨소시엄에 참여한 모든 기관들이 협력해 양질의 데이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