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6일 쉰다… 성수품 최대 60% 할인

      2023.08.31 18:08   수정 : 2023.08.31 18:08기사원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내수활성화를 추진하는 데 이어 추석 성수품 가격을 전년 대비 5% 이상 낮추고 우리 수산물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하면서 물가관리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8월 31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윤 대통령은 "국내관광을 활성화해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60만장의 숙박 할인쿠폰 배포와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연휴는 최소 6일의 황금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추석 성수품 가격과 우리 수산물 가격 인하로 물가를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추석 성수품에 대한 가격을 작년 가격을 유지할 것이 아니라 한 5% 이상 낮추겠다"며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67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비했던 윤 대통령은 "괴담과 선동에는 적극 대응하고 금년 중 추가로 예비비 800억원을 편성해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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