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박성웅, 교도소 나왔다…4.1%
2023.09.01 09:43
수정 : 2023.09.01 09:43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국민사형투표' 살인자 박성웅이 교도소에서 나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 4회에는 개탈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쥐고 있는 권석주(박성웅 분)가, 개탈을 추적 중인 경찰 김무찬(박해진 분)과 주현(임지연 분)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기준 4.1%, 수도권 기준 4.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탈은 김무찬이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 여론몰이를 했다고 폭로했고 김무찬은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리고 개탈을 향해 당신은 절대 영웅이 아니라고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권석주가 수감된 청낭교도소의 교도관 박철민(차래형 분)은 '1호팬'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가 권석주에게 보낸 편지들을 가지고 김무찬을 찾아왔다. 김무찬은 박철민에게 받은 '1호팬'의 편지들을 건넸고, 주현은 '1호팬'의 편지에서 1차, 2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포착했다.
김무찬과 주현은청낭교도소로 향했고, 권석주와 주현이 대면했다. 김무찬은 다른 곳에서 둘의 대화를 지켜봤다. 팽팽한 긴장감이 두 사람을 감싼 가운데 권석주는 '1호팬'의 편지 안에 투표 대상자에 관한 정보가 있었으며, 이는 오직 자신의 머릿속에만 있다고 말했다.
권석주는 눈앞의 주현에게, 그리고 다른 곳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김무찬에게 "정식으로 제안하죠, 특별사면을 조건으로 국민사형투표의 범인을 잡는데 협조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잠시 후 권석주는 청낭교도소를 나섰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