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비밀 연애 요령 없어 걸렸다"…'애프터시그널' MC 출격
2023.09.02 05:10
수정 : 2023.09.02 05:1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던이 '애프터시그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프터시그널'에서는 최종 선택 후 일상으로 돌아간 '하트시그널4' 입주자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하트시그널4'의 예측단으로 활약한 김이나, 미미가 '애프터시그널'의 메인 MC이자 관찰자로 출격했다.
'하트시그널4' 최종 선택 결과, 한겨레와 김지영, 신민규와 유이수가 최종 커플이 된 가운데, 던은 이후신과 김지민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김이나는 던과 이후신, 김지민이 대화가 잘 통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던은 "후신 씨는 제가 좋아하는 형들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유쾌하고 분위기를 이끌어간다"라며 "(리드) 당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시그널 하우스 퇴소 이후,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최종 커플들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이에 던이 "밖에서 만나는 걸 비밀로 해야 하니까 그런 부분이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이나가 던이 비밀 연애 요령을 많이 알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던은 "요령이 없어서 걸렸죠"라고 너스레를 떨며 "(비밀연애 비법을) 얻으면 좋을 것 같다, 모르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날 던이 응원한 이후신과 김지민이 입주자 대표로 '애프터시그널' 스튜디오를 찾았다. 두 사람은 MC들과 최종 선택 그 후의 이야기를 나누고 입주자들의 근황을 함께 지켜보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채널A '애프터시그널'은 커플과 솔로가 된 8인 청춘남녀들의 더 깊고 짜릿해진 시그널을 그린 '하트시그널4'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