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운전하다가 연애 시절 추억 "경은이랑 자주 오던 곳"
2023.09.02 19:27
수정 : 2023.09.02 19:2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재석이 운전 중, 아내 나경은과의 추억에 잠겼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 하니?'에서는 멤버들이 내비게이션 없이 길 찾기에 도전했다.
다음 위시 리스트는 폐업 앞둔 식당에서 한 끼 먹기였다.
유재석은 마포구를 지나다가 한 가게를 보고 "어 여기 경은이랑 자주 오던 곳인데"라며 연애 시절 추억에 잠겼다. 또 김용만, 지석진 등과 갔던 음식점들을 보고 반가워했다. 추억 여행을 통해 방향 감각을 깨운 유재석은 성공적으로 서대문구까지 왔다. 그리고 마침내 도로 표지판에서 '통일로'를 발견한 유재석은 "와! 소름 돋았어"라며 스스로의 능력에 감탄했다. 유재석은 "그러니까 옛날엔 모르는 곳 찾아가려면 차를 몇 번을 세워야 했다. 슈퍼에 들러 물어보고, 부동산에 들러 물어보고, 택시 기사님한테 물어봤다. 그만큼 옛날엔 면 대 면 소통이 많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