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IFA 열린 독일 베를린에서도 "부산엑스포" 외쳤다
2023.09.03 09:37
수정 : 2023.09.03 09:37기사원문
[베를린(독일)=장민권 기자]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FA 전시장이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 입구 2곳에 총 60개의 홍보 깃발을 설치해 삼성 브랜드와 부산 엑스포를 홍보했다.
또 전시장에 마련된 가로 길이 20m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신제품 영상 상영에 부산 엑스포 엠블럼을 포함했다.
베를린 도심 곳곳에서도 부산 엑스포 홍보 노력이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전자제품 대형 매장인 미디어막트 알렉사 지점 옥외광고에 부산 엑스포 응원 문구를 선보였다. 카데베 백화점 삼성 매장과 쿠담거리 팝업스토어, 베를린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동선에서도 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와 ISE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등 글로벌 주요 행사에 맞춰 부산 엑스포 광고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mkcha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