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100만달러 실적에 시상...'K푸드 플러스 수출탑' 운영

      2023.09.03 13:45   수정 : 2023.09.03 13: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를 위해 우수 실적 기업에 '수출탑'을 시상한다. 식품 관련 전후방산업의 수출 독려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는 수출탑은 기업 선정을 거쳐 12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을 운영하며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펫푸드 분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관계자에게 상을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시상분야는 크게 수출실적 우수기업에게 주는 수출탑과 도약탑, 시장개척탑, 스마트팜탑 등 테마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억달러대와 1000만불대 수출 실적달성 기업 가운데 전년 대비 10% 이상 실적이 상승 사례에 각각 대상탑과 최우수탑을 수여하고, 백만불대 실적 달성기업은 수출증가율, 수출확대노력 등 평가를 거쳐 우수탑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전년대비 수출실적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게는 도약탑을 수여하고, 신규시장 진출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게는 시장개척탑을, 스마트팜 분야 수출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게는 스마트팜탑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최초의 수출탑이며, 정부의 수출확대 정책에 수출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수출관계자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이 수출탑을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수출탑 시상식과 함께 수출진흥 유공에 대한 장관 표창도 함께 수여한다.
수출탑 수상기업에는 농식품부 수출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우대할 계획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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