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사 511명 채용 ‘부산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열린다

      2023.09.04 13:20   수정 : 2023.09.04 13: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조선·뿌리산업 및 서비스업종 등 강소기업의 빈일자리에 인재채용을 지원하고 청년층 등 일자리를 찾는 지역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부산고용노동청은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방보훈청, 부경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오는 6일 부경대 실내체육관에서‘2023년 부산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권역 강소기업 및 전략산업 선도기업 등 75개사에서 총 51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주요 기업으로는 조선업종에서 ㈜태웅, 선보공업㈜, ㈜에스앤더블류 등이 참가하고 자동차 및 항공기부품을 제조하는 뿌리산업 관련기업으로는 ㈜이원솔루텍, 케이피항공산업㈜ 등에서 기술·기능 인력을 채용한다.

서비스업종에서는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조선호텔앤리조트, ㈜아난티코브 등에서는 객실·조리·하우스키핑 등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면접 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참가기업이 60초 내외 짧은 영상으로 기업 및 구인내용을 소개하고 기업 인사담당자가 적합 인재 선발을 위해 참석 구직자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취업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YBM 토스·COS·MOS 무료응시권 배부, 증명사진 촬영, 커피쿠폰 제공 미션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별도 절차없이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고 당일 행사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참가 기업 현황은 채용박람회 누리집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최근 부산지역 청년층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일자리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 등 구직자들에게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지역 우량기업을 발굴하고 적시에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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