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KBS 입사 15년만에 퇴사 이유? 남편 조우종 때문" 최초 고백
2023.09.04 14:20
수정 : 2023.09.04 14: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아나운서 정다은이 15년 만에 KBS를 퇴사한 이유를 최초로 고백한다.
4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정다은이 프리랜서 선배 이정민, 박은영을 만나 회포를 푸는 모습이 그려진다.
녹화 당시 이정민, 박은영은 KBS 간판 아나운서였던 후배 정다은의 '프리 선언'에 각종 의혹과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정다은은 퇴사 후 웹 소설을 연재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다은의 웹 소설은 제목부터 내용까지 모든 요소가 심상치 않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학창 시절부터 글짓기 대회를 휩쓸며 잠재력을 드러냈다는 그는 "오빠는 나중에 장항준이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반면, 조우종은 "1%도 믿어지지 않는다"고 코웃음을 쳤다.
하지만 정다은은 "공모전도 출품했다"며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였고, 상상을 초월하는 조회 수까지 공개돼 스튜디오에서는 "내 눈이 잘못된 건가"라며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반전 매력이 가득한 정다은의 퇴사 후 일상이 더욱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가족들 없는 빈집에서 몰래 도둑잠을 자던 조우종에게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귀가 예정인 아내 정다은을 황급히 피하려다 병원 응급실까지 가게 된 것. 조우종의 갑작스러운 응급실 행에 지켜보던 MC들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조우종이 병원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사연이 밝혀지자 스튜디오가 한 번 더 발칵 뒤집혔다. 특히 서장훈은 조우종의 사연에 "저런 일을 겪고 나면 병원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다"고 폭풍 공감했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조우종, 정다은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운이 포착됐다. 퇴사 후 웹 소설 등 여러 가지 꿈을 드러낸 정다은이 이번엔 사업 야망을 내비친 것. 조우종은 "꿈은 그냥 꿈"이라며 만류했지만 정다은도 쉽게 고집을 꺾지 않아 갈등은 더욱 깊어져갔다.
심지어 정다은의 퇴직금 올인 계획까지 드러나자 참다못한 조우종은 "대체 나한테 왜 그러냐"며 인내심이 폭발하고 말았다. 두 사람의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분위기에 지켜보던 MC들도 숨을 죽이고 눈치만 봤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은 이날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