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야놀자와 부산엑스포 홍보 협약…"11월까지 전력질주"
2023.09.04 18:33
수정 : 2023.09.04 18:33기사원문
부산시는 4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야놀자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과 배보찬 야놀자 대표이사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야놀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부산, 나아가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앞으로의 유치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여행 서비스 플랫폼 야놀자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배보찬 대표이사는 "우리가 가진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들에게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면서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중 하나인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힘을 보태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국내외 협령망과 각종 홍보채널을 활용한 홍보 △2030 세계박람회 심포지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발표(PT) 연계 홍보 △주요 국제·국내 행사 연계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11월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무엇보다 국내외 홍보가 중요한 상황인데 폭넓은 국내외 네크워크를 가진 야놀자에서 이렇게 힘을 보태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030 세계박람회가 반드시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부산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