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계속 잡히는 박하지에 질렸다…"母가 끓여 준 곰국 같아" 웃음
2023.09.04 21:57
수정 : 2023.09.04 21:5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개그맨 박성광이 박하지에 질렸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새 리더가 된 정형돈과 무인도를 처음 찾은 박성광, 황제성이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했다.
섬에서의 이튿날, 세 사람은 박하지가 계속 잡힌다며 혀를 내둘렀다.
박성광에 이어 황제성까지 "박하지가 아니라 '넉넉하지', '과하지'로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빽토커' 허경환이 "박하지가 않네~"라고 리액션을 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어 폭소를 유발했다.
그토록 박하지를 원했던 황제성 역시 이제는 질린다는 반응이었다. 그는 "엄마! 나 이거 안 먹을래!"라고 외쳤다. 이에 박성광이 "곰국 같아, 곰국"이라며 곰국을 떠올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엄마들이 한번에 많은 양을 끓이는 곰국과 자꾸만 잡히는 박하지를 비교한 것. 그러자 황제성은 "어제도 많이 나온 이유가 있었네. 이 섬은 박하지만 나오는 섬이었네"라면서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더했다.